더미의 역설
최근 수정 시각: (5년 전)
Sorites paradox (Paradox of the heap)
1. 개요 [편집]
쌀 한가마니를 앞에 쏟아놓자. 쌀 한더미가 쌓여있을거다.
이중에서 쌀알 하나를 빼자. 더미에서 쌀알 하나를 빼도 여전히 쌀더미일것이다.
계속 쌀 한알씩 빼도 여전히 앞에는 쌀더미가 있을것이다.
이를 반복하면 쌀알 하나만 남을것이다.
앞선 논리에 따르면 쌀알 하나도 훌륭한 '쌀더미'다.
기초 사례: 머리카락이 0가닥인 사람은 대머리다. 귀납 단계: 임의의 음이 아닌 정수 k에 관하여 머리카락이 k가닥인 사람이 대머리라면, 머리카락이 (k+1)가닥인 사람도 대머리다.
머리카락 한 가닥 차이로 대머리 여부가 갈린다고 볼 이유는 희박하기 때문이다. 결론: 모든 사람은 대머리다.
모든 사람의 머리카락 개수는 유한하다는 점이 전제된다.
2. 해결 논의 [편집]
더미의 역설은 (시각에 따라서) "더미의 본성이란 무엇인가?"라는 형이상학적인 문제로도, "더미를 더미로 파악하게끔 하는 요건은 무엇인가?"라는 인식론적인 문제로도 이해할 수 있다. 더미의 역설에 대한 해결책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.
법률이나 건축 등 실생활에서 분쟁을 막기 위하여 '더미의 기준'을 합의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. 이를테면 "쌀이 100알 이상 모여있으면 '쌀더미'로 정의한다"고 할 수 있다. 문제는 "왜 99알은 안 되냐?"라는 것. 즉 '더미의 역설'에 대한 해결책은 이처럼 임의적인 기준이 아니라 보다 일반적인 설명을 필요로 한다. 그중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.
법률이나 건축 등 실생활에서 분쟁을 막기 위하여 '더미의 기준'을 합의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. 이를테면 "쌀이 100알 이상 모여있으면 '쌀더미'로 정의한다"고 할 수 있다. 문제는 "왜 99알은 안 되냐?"라는 것. 즉 '더미의 역설'에 대한 해결책은 이처럼 임의적인 기준이 아니라 보다 일반적인 설명을 필요로 한다. 그중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.
2.1. '더미'란 없다 [편집]
2.2. 이분법적으로 따질 게 아니다 [편집]
2.3. 우리가 '경계'를 모를 뿐이다 [편집]
"더미" 같은 술어를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표준 논리를 유지할 수 있는 한 가지 방식은 "더미와 더미가 아닌 것을 나누는 객관적인 경계선이 있다"고 보는 것이다. 다만 무수히 많은 후보 가운데서 정확히 어느게 경계선인지를 우리가 알 수 없다는 것이다. 티모시 윌리엄슨(Timothy Willaimson)은 1994년 저작 Vagueness에서 왜 우리가 그 경계선을 아는 것이 원리적으로 불가능한지를 논하는 논증을 제시한 바 있다.
3. 비슷한 사례 [편집]
- 테세우스의 배: 처음 이 배를 만들때 들어간 판자들(공통적으로 m1이라 칭한다)이 있는데 일정 시간마다 한장씩 새로운 판자(m2로 칭한다.)로 교체해 보수한다. 이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날경우 배의 모든 판자는 m1이 아닌 m2가 될 것이다. 이 경우 기존의 배는 분해된 것으로 봐야하는가 계속 존재하는 것으로 봐야하는가?
- 귀납의 문제: "지난 n년 동안 해가 떠왔으니 내일도 해가 뜰 것이다"라는 가설이 정당화되기 위하여 필요한 n의 최소값은 무엇인가?
- 왕의 역설(Wang's paradox): x가 작은 수라면 거기에 1을 더해도 작은 수일 것이다. 0이 작은 수라는 것은 모두 동의할 것이다. 그러면 1(=0+1)은 작은 수이고, 2도 작은 수이고... 결국 모든 수는 작은 수다.
- 미끄러운 비탈길(slippery slope)의 오류; 연환식 역설
4. 관련 외부 문서 [편집]
라이선스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문서는 CC BY-NC-SA 2.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.
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,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.
문서의 기여자는 역사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접두어의 N: - 나무위키 사용자, R: - 리그베다 위키의 사용자를 뜻합니다.
자세한 사항은 나무위키에서 동일한 문서의 역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